참으로 공감되는 글입니다.
말더듬이 아니라 "남보다 쉽게 긴장되는 사람"의 말에 공감합니다.
제 경험으로도 여러 사설학원을 다녔지만 실패해서 이제 말더듬은 완치는 불가능하구
나 하고 생각을 해서 자포자기한것이 오히려 옥정달님말대로 말더듬을 인정한 꼴이
되어 긴장됐을때 긴장을 받아들이고 더듬을 때 더듬을 받아들이니 오히려 전보다
더 말이 잘나오게 되었습니다.저는 떨릴때는 떨려야하고 피할때는 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옥정달님의 말더듬완치정의와 비슷한것 같은데 말더듬 공포의 면역성기르
기가 저의 핵심입니다.어려운 상황에서 긴장이 됐을 때 긴장을 없애지 않고
긴장하면서 말을 하고 피하지 않고 반드시 말을 하기 보다는 피하게 되면 피하는 거
고 나자신이 말더듬이라는 사실을 인정할려고 노력하는 그자체가 방법인 것같습니다.
옥정달님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말더듬에 대해 체계적인 연구를 하시는 것 같습
니다. 조만간 연락드리겠습니다..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신 박명성님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