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현성님, 홈페이지에 글을 남겨 줘셔서 감사합니다.
글쎄요, 제 경험으로는 말더듬은 숨긴다고해서 숨겨지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전 상당히 심한 편입니다. 그래서 다들 알죠..!!
또한 경미한 말더듬도 시간이 흐르고 서로 친밀한 관계, 대화를
하다보면 말더듬에 대해 알게되죠...
상대방이 알게될까봐 당황스럽고 많은 걱정을 하게되죠...
하지만 한편으로 자신의 단점인 말더듬에 대해 상대방에게 터놓고 말하면
상대방으로부터 더 큰 신뢰감과 격려를 얻게됩니다.
어쩌면 숨기는것과 알리는것은 백지 한장 차이인지도 모릅니다.
생각을 약간만 바꾸면 더 편안한 생태에서 말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간혹 말이 막히거나 더듬거리더라도 걱정을 할 필요가 줄어들게 되죠...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 합십시오..
숨기려는 노력은 더욱 문제를 어렵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말더듬에 대해 잘 모르고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그저 그런가 보다'라는 정도의 반응을 보일때가 많습니다.
신문에 나오는 말더듬 치료 광고중엔 과장광고가 상당히 많습니다.

치료가 안되면 돈을 되돌려준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말더듬 치료,극복은 많은 시간을 요합니다. 조급한 마음에 서두르지 마세요..
일상생활에서 부단한 노력을 하는게 필요합니다.
오늘은 이만하고 담에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