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말더듬이를 극복한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
국,내외인으로서 자기의 말을 더듬는 것을 극복을 하고 평생연구,지도하는 다음 사람들의 자료를 인용하고, 저의 경험을 토대로하여 답변을 드리려고 하오니 의문사항이 있으시면 공개적으로 질문하여주시기 바랍니다.
가. 伊澤修二(일본- 1851-1917년) : 쓰쿠바대학 맹아학교 교장
역임.(후임자가 사후 1933년 까지 21,621명 지도)
나. 花澤忠一郞 (일본-1917년-?) : 3세부터 더듬기 시작하여1932년 조도전대학 재학중 말더듬 교정소 창설.
다. 須鄕 昭(일본-1928년-생존);생후 3세때에 남을 흉을 내다가 말더듬이가 됨.현 말더듬이 교정기관인 "중앙 크리닉" 소장
라. 森 建司(일본-1936- 생존):유 소년기에 시작함. 현 신강주주식회사 사장
마. 김 태안(한국-?-1982년별세):어린 시절에 시작하여 1933년 오오사카 말더듬이 교정소에서 교정( 64회 졸업 후 1950-1979년 까지 제315회동안 약 15,000명 지도).
2. 이들의 고통
원래 밝고 적극적이었던 사람이 말을 더듬게 되면 침울하고 소극적인 성격이 된다. 또 침착한 성격인 사람이라도 점차 침착성이 없어져서 신경질적인 소심한 성격으로 바뀐다. 게다가 수치심이 강해져서 이것이 버릇화한다. 타인으로부터 말더듬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여 말을 더듬는 것을 숨기기 위하여 일부러 기이한 언동을 하는 일이 있다. 이 때문에 집안 사람들로부터도 괴짜, 기인이라고 생각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리고 이 버릇은 30대, 40대로 나이가 많아 질수록 인생을 해치고 비참하게 한다. 일생을 엉망진창으로 하여 이윽고 사는 길까지 막아 버리기도 한다. 말더듬이의 사람에게 있어서 현실은 대단하다. 사회는 말더듬이를 받아 들이려고 하지 않는다. 실제로 말더듬이라고 알면 취직을 하려고 해도 채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특히 대인이나 대화 관계가 많은 곳에서는 취직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면서 노무자, 운전기사 등의 말을 사용하지 않는 직업에 근무하려고 하므로 스스로 인생의 뒷길을 선택해 버린다. 보통 사람조차 사는 것이 어려운데 말더듬이라는 족쇄를 질질 끌고서는 보통으로 살고, 보통으로 행복을 바라는 것은 곤란하다. 세상의 사람은 「말더듬이 정도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와 같이 하여 일생을 해쳐서 결국은 그 사람의 존재 가치마저 빼앗을 정도의 무서운 마성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므로 본인만 고민을 하다가 평생을 보람없이 보내는 사람이 많으니 국가적으로 대단한 손실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금년 60대 후반이므로 서로 상대를 존중하면서 서로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