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인터넷 상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범죄행위에 대해 오늘부터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경찰청은 오늘부터 석달간 사이버 수사요원 7백여 명을 포함한 전 경찰력을 동원해 악성 댓글이나 UCC를 이용한 허위사실 유포, 도박이나 음란 사이트 등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인터넷을 이용해 도난품이나 독극물을 판매하는 행위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사망한 연예인에 대해 악성 댓글이 잇따랐던 것처럼 인터넷 명예훼손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으며 납치나 강·절도 등의 오프라인 범죄도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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