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신 박명성님께 감사드림니다.

옥정달님.답변 너무 고마웠습니다.
정상이 얼마 안남았다는 답변에 눈물이 나오는 것을 참았습니다.
말더듬공포로 인한 恨이야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다 공감하겠죠.

옥정달님의 이론의 핵심과 저의 핵심이 일치한다는 생각하니 제가 선택한 방향이
올바르다는 기쁨에 너무 취하는 듯합니다.

제가 배운 자기관찰은 인하대학교 재학중에 심리학과,교육학과 교수님에게 배웠습니
다.특히 교육학과 교수님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불교 禪철학을 많이 공부했습니
다. 그 분은 말더듬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모든 문제가 감정을 억제해서 생긴다고
합니다(제가 교수님의 사상을 잘 모르고 말하는지 두렵군요).감정을 느끼는 훈련을
많이 받았습니다.긴장을 느끼고,두려움을 느끼는 훈련, 불교 위파싸나 禪에서 말하
는 자기에게 일어나는 모든 느낌을 觀하는것을 배웠습니다.

말더듬의 공포와 불안을 있는 그대로 느끼는 것,아니 현재는 공포와 불안을 있는 그
대로 느끼고 받아들일려고 노력하는 그 자체입니다.

옥정달님의 말씀대로 2차적인 증상에 관찰해보니 막히는 그 순간에 고개를 돌리거나
눈을 감고,눈을 고정시키도 하고요,회피하고 나서 답답한 느낌이 들고,더듬고 나서는
창피한 느낌과 도망가고 싶은 생각이 관찰되는 군요.예기공포를 느끼는 순간 후두와
혀바닥이 뻣뻣해지는 것이 느끼면서 무척 떨리면서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것이 느껴집
니다.

다음 강의가 기다려짐니다.
다시 한번 옥정달님과 박명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