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 시간이 잘도 갑니다.
하루 24시간 동안 말고민하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봅니다.
대충 어림잡아서 1시간 정도 될까요?
아니...30분여 될까요..
정말 심각하게 한숨을 내쉬며 탄식하는 시간은 5분이나 될까요?
나머지 시간은 이런 저런 일에 치여....다른 고민들...일에 대한 걱정들....대인관계에 대한 걱정들....에 둘러싸여 지내지 않나요?

전 요새 말더듬...말고민과 같이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을 더듬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고,,,,그냥 조금 불편한 버릇으로 치부하고, 다른 데서 보다 큰 기쁨을 찾고, 좀 더 작게 보기 위해서....
말을 더듬어서 창피한건 창피한 거고, 그것이 내 모든 기쁨을 앗아갈 수는 없다는 생각...

하지만 사실 답답하긴 답답합니다.^^
하지만 난 이렇게 물러서지는 않겠다라는 오기..
난 세상에서 번듯하게 살겠다는 생각...
난, 시시하게 살다 가지는 않겠다라는 조그만 야심으로
살아갑니다.

언제가 좋은 날이 올것이라 확신합니다.
길고 긴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밝은 빛을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