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더듬을 병으로 알고 말더듬만 치료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정신의학에서는 말더듬을 강박관념의 일종인 신경증으로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말을 더듬는 많은 사람들과 상담을 해 보면 대인공포, 시선공포와 같은 신경증인 환자와 동일하게 다음 사항을 호소하는 것으로 보아 신경증과 동일하게 치료되어야 합니다.

1.마음이 한 개소에 멈추어서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증상을 제거하는 일에만 최대의 에너지를 투입하고 그 이외의 것에 흥미가 없다.
2. 하루 종일 망상과의 대화를 반복한다.
망상과의 대화에 아무런 의문을 느끼지 않는다. 당연한 것으로 하루 종일 같은 것을 계속 생각한다.
3. 우울증에 사로잡힌다.
신경증의 이차적 증상으로서 빈번히 우울증에 빠진다. 진정한 우울과 달라서 자살염려는 없지만 무엇을 하여도 자신이 없어 무기력하게 되어 인생의 장래를 생각하면 암담해 진다.
4. 하루 일이 끝나면 격렬한 정신적인 피로를 느낀다.
하루 종일 망상과의 대화로 항상 생각이 폭주하기 때문에 대량의 에너지가 소모하여 오후에 격렬하게 심리적 피로를 느낀다.
5. 실수가 빈발하다.
일에 집중되지 않기 때문에 실수가 많이 발생하여 일의 계속이 어려워진다.
6. 인간관계가 원활하지 않다.
자신에게만 마음이 향해지기 때문에 밸런스를 잡힌 인간관계의 유지가 어려워진다.
7. 사물을 매우 어렵게 해석한다.
심리학의 책을 많이 읽기 때문에 모든 것이 심리 분석적이거나 철학적으로 되어 건강한 사람의 단순한 사고와는 거리가 멀어진다.

위의 내용을 판단해 보면 신경증의 원인은 동일하다고 판단이 되는데 말더듬은 언어 치료사가 말하는 연습만을 위주로 하는 유창성치료를 위주로 하고, 대인공포나 시선공포는 신경정신과에서 대증요법에 의하여 거의 별개로 취급하여 치료를 하고 있는 실정에 있어 개별적으로 치료하는 과정에서 더욱 의식화되므로 치료는 어려워 진다고 생각됩니다.
신경증의 종류는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면 병으로 분류 할 정도로 많아 근본적인 원인이 제거되지 않으면 하나를 치료하여도 또 다른 증세를 호소하게 됩니다.
말하는 발성기관도 우리 뇌의 지령에 의하여 움직이는 것이므로 정신적인 안정이 없이는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정상적인 사람은 말을 하는 경우에 발성기관을 전혀 의식을 하지 않고 무의식 상태에서 말을 하는데 말을 더듬는 사람은 의식적으로 자기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모든 신경증은 신체적인 훈련을 통하여 자신감을 갖게 되면 동시에 모두 사라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카페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http://cafe.naver.com/starmme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