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말더듬 협회 회원여러분!
그동안 치열한 삶을 사시느라 고생많으십니다.
저역시 열심히 사람답게 살고자 노력합니다.
우리들의 현재의 불만족스런 자신의 모습의
근본문제는 본인의 말더듬에서 출발되었음을 뼈저리게 느낌니다.
아득한 절망에서 이제 조금씩 서서히 희망이 보입니다.

대구모임은 매주 일요일 오후1시 성서지역, 성은교회에서 개최한지 벌써 9달째를 넘기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긍정적으로 평가를 내리고 앞으로 1년 3개월이 남았습니다.

다음주 부터는 옥정달선생님께서 "말더듬이를 위한 자아치료 교육"을 교재로 강의와 참석자 간의 토론을 하고자 합니다.
누구나 참석을 환영합니다.

한국언어치료학회에서는 말더듬에 관한 원서를 번역하여 출간하는데 한 페이지당 10,000원의 연구비를 지원합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자신과 많은 말더듬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말더듬이여 떨쳐 일어나라."

추신 ; 저역시 "말더듬"이란 용어에 대해서는 흡족하지는 않습
니다. 그러나 이제 일반화된 단어가 되었습니다.

조심스럽게 "발화 곤란증" 이라고 의견을 제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