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깊은 것을 찾는 분들을 위해서 앞서 가신 분들의 글을 조금 인용해보았습니다.

*** 다음의 제목은 제가 붙인 것이고, 괄호 안의 주는 제가 보충해넣은 것입니다.

이 난은 시리즈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업그레이드로 나가려 합니다. 좋은 구절, 가슴을 치는

구절을 아시는 분은 메일 주세요.


백성욱 선생님

*** 마음 공부 하는 법
미륵존여래불을 마음으로 읽어서 귀로 듣도록 하면서 당신의 생각은 무엇이든지 부처님께 바치는 마음을 연습하십시오. 자신이 가지면 병(病)이 되고 참으면 폭발됩니다.
--- 주의하실 일은 공부하겠다면 탐심(貪心), 공부가 왜 안되냐 하면 진심(瞋心), 공부가 잘 된다고 하면 치심(痴心)이니, 이 세 가지 아니 하는 것이 수도일진댄, 꾸준히 하되 안하지만 말면 됨이라.
고인(古人)은 사가이면면 불가이근근(斯可以綿綿 不可以勤勤)이라 했지요.


*** 마음 살림살이

1. 남의 허물은 내 허물처럼 덮어주고, 내 허물은 남의 허물처럼 파 뒤집는 마음을 연습하라.
2. 남의 허물이 보이면 그게 곧 내 허물인 줄 알라.
3. 상대를 부처님으로 보는 마음을 연습하라.
4. 누가 뭐라든 "예"하는 긍정적 마음을 연습하라.
5. 누구를 만나든 베푸는 마음을 연습하라.
6. 올라오는 마음을 미륵존여래불전에 바치는 마음을 연습하라.


김재웅 선생님

*** 마음
마음은 필름과 같다.
마음에 사진 박아둔 것을 인화하면
그대로 자기의 삶이 된다.
마음에 증한 것은
우주란 자막 위에서
한 편의 영화로 실현된다.
본인은 진실한 배우가 된다.
마음 속의 영상을 모두 바치면
고달픈 나그네의 길도 끝난다.

*** 현재
현재는 바로 부처님인지도 모른다. 손오공이 부처님 세계를 벗어나고 싶어 허공을 날아 도망간 곳이 결국 부처님의 손바닥이듯....... 우리가 부처님의 뱃속에서 살듯 현재 속에서 살 수 밖에 없다.

그러기에 현재를 깨치라. 현재에 진실하라. 진실한 마음이란 부처님이 머무는 순간이다. 부처님을 모신 마음에는 말과 행동이 공경스럽다. 행동은 진중(鎭重)하고 정신은 깨어 있다.

*** 그릇
그릇이 큰 사람은 상대의 마음을 일단 받아들이는 일부터 한다. 네! 하는 대답이다. 그러나 부정적인 마음이 많은 이는 무엇이든 부정부터 하고 본다. 상대의 오는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렇게 부정부터 하는 것은 자기가 잘나서 남에게 배울 생각을 안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또 화가 잔뜩 나 있어 정서가 불안하면 남의 말을 받아들일 여유가 없을 것이다.

--- 마음을 보내는 사람은 그 일을 상대가 해주고 안해주고 보다 보내는 마음을 받아주기만 하면 마음이 흡족해서 일단 풀어져 버린다. 그러나 약한 마음이기에 거부당하면 마음 속에서 독심(毒心)이 일어난다.


천강 스승(문화영 저 "선계에 가고싶다")

*** 슬픈 기쁨, 나쁜 기쁨
항상 어떤 일이 크든 작든 기쁨으로 맞아라. 이 일은 기쁨으로 저 일은 슬픔으로 맞이함이 수련자에게 옳은 일은 아니다. 언제나 기쁨으로 모든 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라.--- 기쁜 기쁨, 슬픈 기쁨, 좋은 기쁨, 나쁜 기쁨까지도 모두 터득해야 하느리라.

좋은 기쁨만 아는 일차원적인 단계에서 벗어나 폭넓은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해라.

우주와 1:1이 될 수 있도록 해라. 인간과 1:1은 인간 크기, 지구와 1:1은 지구 크기, 우주와 1:1은 스스로 우주의 크기가 되는 일이다. 마주 할 수 있을 만큼 자신의 크기를 크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주는 당당한 사람을 원한다. 우주 앞에서조차도 당당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그 부족한 점 자체도 당당한 것이어야 하느니라.

인간은 이미 그 자체가 완벽은 아니니 부족함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인정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인도하는 것이 편한 길이 될 것이다. 항상 커지기 위해 노력하되 인정할 줄 아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니라.

*** 번뇌 1
문 : 번뇌의 원인은 무엇인지요?
답 : 욕심이다. 욕심이 줄어들면서 서서히 번뇌의 원인이 줄어들게 된다. 번뇌가 심할 때는 가급적 모든 일을 잠시 중지하고 멈춘 상태에서 가만히 가라앉히는 것이 좋으나, 계속 번뇌가 끓어오를 때에는 선배의 도움이 가하다.

*** 번뇌 2
문 : 번뇌는 무엇인지요?
답 : 과정이다. 모든 것의 과정이 번뇌이다. 어떤 깨달음이 올 때마다 그 전 단계에 찾아오는 것이 번뇌이다. 따라서 번뇌는 우리 수련생에게 양식이자 또한 극복해야 할 과제이기도 한 것이다.

번뇌 앞에 무릎을 꿇으면 다시 일어날 생각은 않는 것이 좋다. 번뇌는 가장 친해야 할 친구이며 가장 멀리해야할 적이기도 한 것이다. 번뇌는 모두 자기의 것이다. ---번뇌를 두려워하면 수련에 들 자격이 없다.

*** 번뇌 3
문 : 번뇌를 대하는 마음가짐은 어때야 하는지요?
답 : 즐거워야 한다. 번뇌는 수련자에게 일용할 양식이니 번뇌가 옴이 어찌 즐겁지 않을 수 있겠느냐? 수련이란 무아경에서도 진전되지만 번뇌에 의해 진전되는 부분이 훨씬 더 많은 것이다.

수련의 적인 것 같아도 가장 가까운 수련의 동지이기도 하니, 번뇌의 의미를 모르면 수련의 진도가 없다고 할 수 있다. 번뇌는 잡념과 구별된다. 단순한 주변 잡사에 이 생각 저 생각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수련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나, 어떤 한 가지 사안에 대해 골똘히 고민에 싸인다면 이것은 번뇌라고 할 수 있다. ------

깊은 번뇌의 끝은 나락이다. 나락을 경험하고 난 후, 진정한 평정을 알 것이다. 항심이란 조금의 요동도 없는 이후 아주 편안한 상태이니, 그 상태까지 가기 위하여 많은 고비를 넘겨야 할 것이다.

*** 번뇌 4
문: 번뇌를 피하는 방법은 어떤지요?

답: 옳지 않다. 번뇌는 정공법으로 깨야지 이리저리 피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런 식으로는 피할 수도 없을 뿐더러 계속 뒤에서 따라다니니 언제까지 도망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항상 이 도의 길에서는 맞부딪쳐 깨고 나감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되는 것이다. 맞부딪쳐 깨 나가는 법을 제대로 익히면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다. 어느 것이든 깨고 나가는 법이 알아지기 때문이다.

잡념이 올 때는 그 잡념을 더욱 깊이 생각해라. 생각이 안나면 다른 생각이 날 것이니, 그 생각도 역시 그렇게 해라. 계속 그렇게 하다보면, 결국 들어가는 곳이 자신의 자리가 될 것이다. 언제나 깊이깊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잡념은 정공법으로 깨도록 하라.


*** 호흡
호흡을 타고 다녀라.
호흡은 어느 것보다 뛰어난 운반이 가능하다.
호흡과 함께 다녀라.
호흡은 누구보다 가까워, 오히려 나와 하나가 되어야 할 친구이다.
모든 것을 호흡과 함께 해라.
식사도, 잠도, 웃음도, 모든 것을 호흡과 함께 해라.
호흡에서 뜨면 수련에서 뜬다.
호흡을 놓치면 수련을 놓친다.
호흡을 잡으면 모든 것은 절로 된다.
세상에 호흡하는 노력만으로 이만한 결과가 오는 일은 없다.
호흡을 잡아라.
호흡을 놓치지 말아라.
호흡만이 가능하다.
호흡만이 만능인 것이다.

*** 호흡
호흡하라.
계속 호흡하라.

지속적으로 호흡에 빠져라.
호흡을 놓치지 말아라.
호흡에 모든 것을 얹어라.
모든 것을 실어라.
너 자신까지 실어라.

호흡에 밀려라.
호흡을 따라라.
호흡을 밀고 간다.
호흡을 이끈다.

호흡과 일체가 되라.
호흡과 한 몸이 되라.

호흡에서 나오지 말아라.
호흡에서 벗어나지 말아라.

호흡과 함께 하라.
호흡과 함께 하라.

*** 자신은 원동력
모든 것은 자신과의 싸움이다. 자신과의 싸움에 유효적절히 힘을 배분하여 승리할 수 있지 않고는 수련이 어렵다. 자신에 대한 확신은 자신과의 싸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결정적인 요소다.

자신(自信)이 있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자신이 없으면 털끝 하나 건드릴 수 없을 것이요, 자신이 있다면 우주도 내 것이 되는 것이다. 인간에게 가장 큰 축복은 자신과의 만남이다.

자신은 모든 것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해 주는 힘이요, 모든 것을 가능케 해 주는 원동력이요, 모든 것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돌파력이다. 자신을 얻으면 천하(우주)를 얻은 것이요, 자신을 잃으면 천하를 잃은 것이다.

가능하다. 너는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으며 그 이상도 가능하다. 모든 것을 헤치고 넘을 수 있는 자신을 갖도록 하라. 자신만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다.


신과 나눈 이야기--------------

*** 저항하기와 살펴보기
너희가 저항하는 건 지속되고, 너희가 살펴보는 것은 사라진다.
어떤 것에 저항하는 행동은 그것에 생명을 주는 행동이다. 어떤 에너지에 저항할 때, 너희는 그것이 거기에 자리잡게 한다. 저항하면 할수록, 그것은 점점 더 현실이 된다. 너희가 저항하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너희가 눈을 뜨고 살펴보는 것은 사라진다. 즉 그것은 그 환상적인 형태를 유지하기를 그친다. 만일 너희가 어떤 것을 살펴본다면 그것을 진짜로 살펴본다면, 너희는 그것을 꿰뚫어보게 될 것이다. 그러면 네 시야에 남는 것은 오직 궁극의 실체뿐이다.

궁극의 실체 앞에서 너희의 허약한 환상은 아무 힘도 갖지못한다. 그것의 아귀힘은 점점 약해져 너희를 오래 붙들 수 없다. 너희는 그것의 진실을 본다. 그리고 진실은 너희를 자유롭게 해준다.

언제나 그것이 사라지길 원해야 한다. 너희의 현실에서 붙들어야 할 것은 하나도 없다. 그러나 절대 어떤 것에도 저항하지 말라.

저항하면 그것이 없어지리라고 여긴다면 다시 생각해보라. 오히려 너희는 그것이 더 튼튼하게 뿌리박도록 만들 뿐이다.

*** 창조
어떤 면에서 보면 너희가 싫어한다고 말하는 것들 전부를 너희 자신이 창조해냈다. 그리고 너희는 그것들을 창조했기 때문에 그것들을 선택한 것이다. 이것은 앞선 수준의 사고방식으로 모든 선각자들이 늦든 빠르든 도달하게 되는 지점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그 일부라도 바꿀 힘을 얻는 것은 그들이 그 모든 것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일
때라야 비로소 가능하기 때문이다.

너희에게 "그따위 짓"을 하는 어떤 것이나 어떤 자가 저 밖에 있다는 관념을 즐기고 있는 한 너희는 그것을 어떻게 해볼 수 있는 자신의 힘을 무력화하고 있다. "내가 이렇게 했다"라고 말할 때라야 비로소 너희는 그것을 바꿀 힘을 얻을 수 있다.

뭔가를 바꾸는 첫 단계는 네가 그렇게 되도록 선택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는 그것이 나빠서가 아니라, 그것이 더 이상 자신에 대한 정확한 진술을 해내지 못하기 때문에 바꾸고자 노력하라.

넓은 의미에서 볼 때 일어나는 모든 나쁜 일들은 너희가 선택한 것들이다. 잘못은 그것들을 선택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나쁘다고 규정하는데 있다. 그것들을 나쁘다고 규정하는 것은 너희 자신을 나쁘다고 규정하는 것이다. 그것들을 창조한 자가 너 자신이기 때문이다. 너희는 자신이 나쁘다는 꼬리표를 달기를 거부하면서 그것들이 너희의 창조물이 아니라고 부인한다.


*** 자유
기대 없이 특정한 결과들을 요구하지 않으면서 삶을 사는 것. 그것이 바로 자유다. 그것이 바로 神性이다. 그것이 내가 사는 방식이다.

*** 판단
우주에 관해 이해해야 할 첫 번째 사실은 어떤 상황도 "좋거나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그건 그냥 있을 뿐이다. 그러니 가치판단 내리길 그만 두라. 두 번째로 알아둬야 할 사실은 모든 상황은 다 한 순간이라는 것이다. 항상 똑같이 머무는 것은 없으며 정지된 채 남아있는 건 하나도 없다. 그러나 뭔가를 어떤 식으로 변화시키느냐는 너희에게 달려있다.

*** 말과 생각
어떤 것에 관한 너희의 생각은 창조력을 갖고 있고, 너희의 말은 생산력을 갖고 있으며, 너희의 생각과 말은 함께 어우러져 너희의 현실을 만들어내는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

*** 사랑
너희가 사랑으로 뒷받침된 행동을 선택할 때, 너희는 생존 이상을 하게 될 것이고, 이기는 것 이상을 하게 될 것이며, 성공 이상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럴 때 너희는 "자신이 참으로 누구인지" 또 자신이 어떤 존재가 될 수 있는지를 깨닫는 충만한 영광을 체험할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너희는 악의는 없으나 잘못 알고 있는 너희 세상 선생들의 가르침에서 벗어나 다른 원천에서 나온 지혜를 지닌 사람들의 가르침을 들어야 한다. 내면의 소리는 너희에게 가장 가까우니 내가 말하는 가장 큰 소리이다.

*** 창조
너희는 자신을 발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새롭게 창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누구인지" 찾아내려 애쓰지 말고, "자신이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지" 판단하도록 하라.


보리수 잎 시리즈----고요한 소리 간행

***인간
인간은 자기 자신이 지은 주물 공장에서 스스로 찍어낸 작품일 뿐이다.

*** 고통
고통을 스승으로, 친구로 바라보게 되면, 우리는 평온하게 고통을 버티어내는 일을 더 원만히 할 수 있다.

*** 맹목
맹목적 신심으로 믿지 말라. 경전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믿지 말라. 전통이라고 해서 믿지 말라. 내가 말했다는 이유만으로 내말을 믿지 말라. 대신 너희가 스스로 검토하고, 보고, 체험했을 때, 그 때 그것을 받아들여라(석가모니).

*** 중심
내 중심으로 사물을 움직이는 자는 얻어도 기뻐하지 않고, 잃어도 근심하지 않으니, 대지의 어디나 다 유유자적한 곳이다. 사물중심으로 나를 부리면, 역경에 부딪쳤을 때 원한을 품고, 순조로울 때는 애착을 보이니 터럭만한 일에도 속박당하게 된다.

*** 욕심
욕심을 하나씩 버릴 때마다 행복이 하나씩 얻어지나니, 모든 욕심을 버린 자는 모든 행복을 얻은 자이다.


Krishnamurti

*** 삶의 결정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이외의 사람에게 삶의 결정권을 넘겨주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 관찰
중요한 것은 삶의 철학이 아니라 우리의 나날의 삶 속에서, 내적, 외적으로 실지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관찰하는 일이다. 왜냐하면 만일 보는 법을 알면 그때는 모든 것이 분명해지기 때문이며, 그리고 보는 일은 아무 철학도 선생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아무도 당신에게 어떻게 볼 것인가를 가르쳐 줄 필요가 없다. 당신이 그냥 보면된다.

*** 자기 자신
자신을 더 많이 알면 알수록 명확성은 그만큼 더 많아진다. 자아에 대한 지식은 끝이 없어서 성취는 있을지언정 종결에는 다다를 수가 없다. 그것은 끝없는 강이다. 그 강을 연구하는 사이에, 그 강으로 점점 더 깊이 들어가는 사이에 인간은 평화를 발견하게 된다. 억지로 행하는 자아 수련이 아니라 자아에 관한 지식을 통해 마음이 고요해질 때만 오직 그럴 때만 그 고요함 속에서, 그 침묵 속에서 현실은 존재하게 된다. 오직 그때가 되어야 환희가 존재하게 되고, 창조적인 행동도 존재하게 된다.

따라서 우리들은 가까운 요소로부터 시작해야만 하니, 우리들은 일상적인 삶으로부터, 우리들이 생존을 이어가는 방법을 통해 드러난 일상적인 사고와 감정과 행동 그리고 사상이나 신념에 대한 우리들의 관계부터 검토하기 시작해야한다.

우리들의 관념은, 오, 너무나 많은 관념들은 그릇된 중요성을, 그것들 스스로 지니고 있지 못한 중요성을 부여받고 있지 않은가?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해하려는 의지가 있어야만 하는데 거기에서 우리들은 어려움에 봉착한다. 우리들은 알아내야만 하고, 발견하기 위해서는 의지가, 추구가, 탐구가 있어야만 한다. 알아내려는 의지, 깊이 파고들려는 의지가 나약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한, 자신에 관해서 알아보려는 무관심한 소망이나 단순한 요구는 거의 아무런 의미가 없다.


니사가다타 마하라지(Nisargadatta Maharaj)

*** 내가 있구나
"내가 있구나"하는 생각외에 모든 생각을 거절해보라. 처음엔 마음이 반발을 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애쓰면, 마음이 항복하여 조용해진다.

*** 기준
모든 기준들을 버리라. 그것들은 위선자들의 것이다. 오직 그대를 욕망과 두려움, 그리고 잘못된 생각으로부터 해방시키는 것만이 훌륭한 것이다.

*** 자각
모든 행복은 자각에서부터 온다. 자각의 시간이 길수록 즐거움은 더 깊어진다(주. 자각 : "내가 있구나"를 알아차리기)

*** 그냥 존재하라
여러 가지 이름으로 자기에게 무게를 얹지 말고 그냥 존재하라. 자기에게 부여하는 이름이나 형상이 본성을 흐리게 한다.

*** 나
진리는 내게 내가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해주고, 사랑은 내가 모든 것임을 보여주네.
(Truth tellms me that I am nothing, love shows that I am everything)

*** 호흡
호흡을 깊고 고요하게 하면 뇌에 영향을 미쳐서 생명력이 향상된다.

*** 믿고 놓으라.
두려워하지 말고 저항하지 말고 거부하지 말고 늦추지도 말라. 지금 있는 그대로의 자기자신으로 남아 있으라. 두려워할 게 없다. 믿고 해보라. 정직하게 실험해보라. 자신의 본성이 인생을 꾸미도록 기회를 주라. 그대는 빠지고. 그렇게 하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Ramana Maharshi

*** 남과 나
남에게 주는 것은 사실은 다 자기자신에게 주는 것이다.

*** 마음
만약 마음이 근원으로 향하기를 거부하면,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두고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렸다가, 내면으로 향하도록 하라. 꾸준한 인내 없이는 아무도 성공할 수 없다.

*** 자아탐구
마음과 몸의 모든 질병은 끊임 없는 자아탐구로 효과적으로 물리칠 수 있다(주; 자아탐구="내가 있구나"에 주의를 기울이기)

*** 일
일하는 동안에도 그대 마음의 배후에 주의를 기울이라. 서두르지 말고. 그렇게 하면서 일하는 시간을 그대의 시간으로 만들라. 침착하게 해나가면 일이 장애가 되지 않는다.

*** 있는 이대로
그대가 지금 있는 그대로 머물러 있으면, 바사나는 사라질 것이다(주; 바사나=vasana ,정신적인 경향, 습관, 고정관념 등)

*** 본분
그대의 본분은 이것이 된다거나 저것이 되는 것이 아니다. 지금 있는 그대로 그냥 있는 것이 그대의 본분이다.

*** 겸손
자신을 낮추면 낮출수록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아티샤
(역주 : 인도가 중국에 준 선물이 보리달마라면 인도가 티벳에 준 선물이 아티샤라고 라즈니쉬는 말하고 있다).

*** 원인
모든 원인을 한 사람에게로만 돌리라.


Rajneesh

*** 물처럼 유연하게
인격이라는 갑옷을 입고 움직이지 말라. 고정된 태도를 갖지 말라. 얼음처럼 굳어지지 말라. 물처럼 유연하게 움직여라. 항상 유연하게 흘러가라. 자연이 어디로 인도하건 그대로 따라가라. 저항하지 말라. 그대 자신에게 아무 것도 강요하지 말라.

*** 가벼운 마음
마음은 아주 가볍고 미미해져야 한다. 마음은 놓아지면 놓아질수록 미미해지고, 미미해지면 미미해질수록 고요해진다. 극도로 고요해진 마음은 홀연 멈추게 된다.

*** 받아들이기
그대가 처한 그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라. 그것은 신이 주신 것이다. 그 상황 그대로가 그대에게 바르다. 그 상황 그대로가 그대의 부족함을 채워줄 것이다. 그대의 잘못을 바로잡아줄 것이다. 그것이 그대가 거기에 있는 이유이다. 세상이 그대를 돌보고 있는 것이다. 근원도 없는 곳에서 그대에게 준 선물이다.

*** 자유
그대 만일 약간의 이해라도 갖고 있다면 그대 주위의 사람들에게 그들 자신이 될 수 있도록 자유를 주라. 또한 누구도 그대의 자유를 간섭하도록 허용하지 말라. 누구도 그대의 노예로 만들려고 하지 말며, 그대 자신이 누구의 노예도 되지 말라.

*** 겸손
"나는 잘난 사람이다"라는 그 생각이 불행을 부르기 때문에, 그러한 사람은 항상 고달프다. 그는 늘 경쟁과 갈등에 시달릴 것이다. 그리고 늘 모든 사람과의 끝없는 긴장속에 살아갈 것이다. 아무것도 아닌 자, 오직 그 만이 축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싯다 바바

*** 집착
기쁜 일이나 슬픈 일이 찾아오면, 그것들 또한 머지 않아 사라질 것임을 기억하라. 어떤 것도 영원하지 않음을 기억하라. 그러면 어던 일이 일어난다 해도 넌 마음의 평화를 잃지 않을 것이다.

*** 도움
누가 네게 도움을 청하러 오거든 신이 도와줄 것이라고 말하지 말라. 마치 신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네가 나서서 도우라.


스리 바가반
*** 나 자신이 나를 구속한다.
그대를 구속하고 있는 건, 다른 누구도 아닌 그대 자신임을 잊지 말라. 그대만이 그대를 구속할 수 있고, 또 그대만이 그대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모든 인간은 보이지 않는 밧줄로 스스로를 묶고 있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자유를 찾는다. 먼저 그대 자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어야 한다(주; 내가 무엇이든 관심을 가지지 않기. 잘나듯 못나든). 그렇지 않으면 결코 어떤 것으로부터도 자유로울 수 없다. 언제나 자유로운 정신에 머물라.


에픽테투스(로마의 철학자)

*** 내려 놓기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일이 되어가기를 기대하지 말라. 일들이 일어나는 대로 받아들이라. 나쁜 것은 나쁜 것대로 오게 하고, 좋은 것은 좋은 것대로 가게 하라. 그 때 그대의 삶은 순조롭고 마음은 평화로울 것이다.


인도의 어느 수행자

*** 가슴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는 사람의 머리와 가슴까지의 30Cm 밖에 안되는 거리입니다. 머리에서 가슴으로 이동하는데 평생이 걸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티야 사이 바바

*** 힘이란?
사람들은 곧잘 아는 것이 힘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문제를 초월하는 것이 더 큰 힘이다.


수마 칭하이

*** 성심
우리의 가르침은 여러분이 이 세상에서 해야할 일은 무엇이건 성심껏 하라는 것입니다. 책임을 다하며 매일 명상하십시오. 여러분은 여려분 자신과 세상에 봉사하기 위해 더 많은 지식과 지혜와 평화를 얻을 것입니다.여러분 내면에 여러분 자신의 선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요. 여러분 육신에 하느님이 있다는 것을 잊지마십시오. 여러분 마음에 부처가 있다는 것을 잊지마십시오.


MIKAIRE

문: 무엇이 깨달음입니까?

미카엘: 의식적인 의지와 인간이 될 수 있는 능력.

문: 당신은 어떻게 깨달음을 얻었습니까?

미카엘: 주어진 상황에 저항하는 것을 포기함에 의해서. 깨달은 존재들의 지칠줄 모르는 사랑
과 가르침, 도움에 의해서 그 일이 일어났다. 오쇼와 라마나 마하르쉬의 영원히 현존하는 가르
침이 없었다면 그 일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들의 은혜에 대해서는 영원히 감사할 것이다.


다다지(Dadaji)

*** 일
다다지는 일을 까르마 요가(Karma yoga: 신과 조화를 이루어 행해지는 행위)로 보고 그 중요성을 크게 강조한다. 어떤 일을 할 때에는 그 일을 신이 세상에 역사하는 방식으로 거기에 몰입해야 한다. 이것이 일의 핵심이다. 일의 결과에 집착해서도 안되고 자신을 그 일의 창조자나 행위자로 보아서도 안된다.

"일 자체가 신이다. 그대는 수동적인 방관자일 뿐이다. 신의 의지에 모든 것을 일임하고 다만 그대의 의무에 충실하라. 걱정하지 말라. 걱정은 그대를 행위자로 만든다."

"신을 찾는다는 구실로 우리 자신의 마음과 육체를 고문해서는 안된다. 이것이 다다지가 말하는 내용이다. 다만 그대의 일상생활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자신을 비난하고 혹사하는 것은 또 하나의 에고 트립(ego trip)일뿐 신과 아무 상관도 없다."

*** 출가
"성자나 승려가 된다는 것은 신과 무관하다. 다만 전통적으로 그렇게 여겨져왔을 뿐이다."

*** 자신과의 조화
"자기자신과 조화를 이룰 때 그대는 신성한 지복의 상태에 도달한다.....그(신)의 비밀스러운 발자취와 향기, 그의 비밀스러운 음악이 그대의 가슴 속에서, 그리고 모든 곳에서 물결치게 된다. 신은 그대 심장의 박동 소리와 같다. 이 소리를 들으면 하루 스물 네 시간 내내 그와 사랑을 나누게 된다."

*** 감각
다다지는 우리의 감각을 최대한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감각은 신의 일부로써 우리의 육체 안에 부여된 것이다. 계속해서 신의 이름을 되뇌이고 있는 한 감각기관은 우리의 존재를 오염시키지 못할 것이다. 다른 감각과 마찬가지로 먹고 마시고 섹스하는 행위는 육체의 일이며, 이 육체는 지고한 영혼으로부터 자양분을 얻고 있다. 이 영혼에 의해 우리의 삶은 끊임없는 축제가 되는 것이다.


MEHER BABA

*** 세상
세상 속에 살아라
메허 바바에 의하면 신을 사랑하는 데에는 두 가지 길이 있다. 하나는 모든 것을 버리고 출가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세상 속에 살면서 신을 섬기는 것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두 번째 길이 좋다. 아무 것도 포기할 필요가 없다. 가정 생활을 하고, 직장을 갖고, 돈벌이를 하고, 극장에 가고, 파티에 가고, 이 모든 것을 즐겨도 좋다.

다만 언제나 한 가지를 기억하라. 그대의 행복을 희생하는 한이 있더라도 남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길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라. 그러면 내가 그대의 가슴속에 삶의 씨앗을 뿌려줄 것이다."


U.G. Krishnamurti

*** 있는 이대로
그대에게 잘못된 점은 아무 것도 없다. 다만 그대는 용기가 없을 뿐이다. 그대에게 무엇이 있건 그 모두를 받아들이는 것, 이것이 용기이다. 이것이 지성이다. "나는 지금 그대로의 내가 아닌 다른 존재가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이것이 용기이다. '그것'은 이미 존재한다. 그것은 장차 획득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티오하르

*** 수용성
내면의 파워는 수용성의 부산물이다. 이것은 일반적인 파워가 아니다. 이 파워는 내면의 힘이며
조화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자신이 어떤 사람이든 무조건 받아들이는 깊은 수용성, 아무 것도 거절하지 않는 수용성이 있다. 이때 그대의 갈등은 완전히 사라진다. 이로부터 힘이 솟구치고 침묵이 용솟음친다. 갈등이 없는 곳에 침묵이 있다. 자기 자신을 거부하지 않으면 아무 갈등도 있을 수 없다. 이것이 연쇄작용처럼 이어지는 지복과 힘, 파워를 가져다 준다. 이것이 모든 분열을 끝장낸다.


강가지(Gangaji)

문: 어느 정도 감이 잡히긴 하지만 '무집착(lettting go)'과정에 대해서는 모르겠습니다.

강가지: 그것은 죽음의 과정이다. 그렇지 않은가? 그대는 죽음 안으로 빠져들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을 유지하기 위해 집착을 갖는다. 그러나 삶의 여러 환경 요인은 죽음에 대한 그대의 방어벽을 뚫고 들어온다. 이 침투를 막기 위해 그대의 마음 속에 아귀다툼이 일어난다. 그대는 이 죽음을 막을 수 있는 더 견고한 방어막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잃지않으려고 기를 쓴다. 그러나 이 죽음의 경험은 참으로 좋은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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