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말이 잘 나오면 그만큼 살기가 수월해집니다.

오늘 중2짜리 영어 과외를 해 봤는데.
벅벅거리면서 하는 과외. 이거 장난이 아닙니다.

요즘 계속 "특수한" 방법을 써서 말더듬을 거의
소멸시키는 중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갈 길이
너무나 멂은 시간이 흐를수록 확연해지는 사실
이었습니다.
한 1년 이후면 말더듬이 웬만큼 사라질라나?
어쩌면 이런 기대를 가질 수 있는 다는 자체가
새로운 희망일 지도 모르겠군요.

말더듬은 운동적 느낌/감각(the feelings of motoric
movements)입니다. 유창한 운동느낌을 획득하면
말더듬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건 오직
자기 자신만이 체득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약간의 아쉬움이 남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