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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2013-02-04 오후 3:00: 홈페이지  
이 름  말더듬노동자 ip from  211.236.113.79 전화번호  .
제 목  스스로 바보가 되는 삶
분명히 친구가 묻는 것을 알고 있는데
그 단어가 막혀서 일부러 다르게 틀리게 대답한다.
알면서도 바보 취급 당한다.
비참하다.
내가 원한 겸손함이 아니다.


사서 고생하는 말더듬
말 한마디면 1분도 안되는 일을
말하기 두려워 입을 닫고 몇시간을 빙빙 둘러서 가는 비참함
더듬지 않는 언어치료사들 알까?
부모들 알까? 친구들 알까?


마음속에는 들끊는 화산 같은 열정이 있고
하고 싶은 일들이 있고 말더듬만 없으면 뭐든 할 수 있는데.
그 놈 때문에 알면서도 포기하고
충분히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도 포기하고
바로 가면 되는데 빙빙 둘러 가고
말더듬,막히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말도 안되는 연기나 하고


매표소에서 목적지를 말해야 되는데 말이 안나와
지갑이 있는데도 지갑을 나두고 온 것처럼
호주머니를 이리 저리 뒤지는척 연기나 하면서
"죄송합니다 "하고 도망가고 사람 없을때 아무도 없을때 가서
말문을 터트리기 위해 온갖 몸짓을 하며 겨우 겨우 표를 끊고
그 한번으로 하루에 써야 할 에너지 거의 반을 써버리고...


말더듬 들켜 바보 취급 하는 그 눈빛들 무서워 매일 매일
조마 조마한 마음, 사람이 어찌 하루종일 긴장된 상태로 있을수 있을까?
그 불안감, 스트레스 누가 알까?
그 놈 때문에 10대 20대 불같은 열정과 연애의 감정도 알아서 꺼야 했고
사랑도 알아서 포기 해야 했고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그 놈 때문에 알아서 포기해야 했고
그놈 때문에 스스로 늘 포기하고 제약하며 살수 밖에 없는
스스로 바보가 되는 삶을 누가 알까?
이 글로 풀어내는 심정 또 누가 알까?
우리만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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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하자]
13-02-08
수십년간 이렇게 겪어온 나 자신을 보는것 같네요.
이런 심정을 우리들만 알겠죠..힘을 냅시다.!!
[말더듬노동자]
13-02-12
맞습니다. 속에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말이 막혀 속시원히 말하지 못하고 이상한 사람 취급당하고 스스로 자괴감에 빠지는 생활이 삶이 되어버린 우리 입니다. 우리의 말못할 심정은 같은 고통을 당하는 우리만 아는것 같습니다.
[셔터올리자]
13-04-20
아~ 마지막에 "우리만 안다"란 말이 가슴에 와 닿네요...
[말더듬ㅜ]
13-04-15
정말 저의 이야기같네요
[방문자]
13-07-04
누구를 탓해야 하나요ㅡㅡ
[유창성]
13-08-16
이거 어떡하나요! 하루에 한번이라도 생각안하는 날이 없네요
[공감자]
13-08-29
제 그대로의 얘기를 하는것 같아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나네요
[동감]
13-08-30
가끔은 말더듬 치료에 관한 뚜렷한 방법도 없는 이런 세상이 싫습니다... 대체 뭔 죄를 지엇길래 ... 그냥 남들처럼 평범하게 말을 하고싶은 것 뿐인데..
[좋은세상]
14-02-06
쥐구멍에도 볕들날이 있더라. 그대도 고칠수 있다.
http://blog.naver.com/kdowo11 한번 들러보시길....^^
[좋은세상]
14-02-06
명상기법으로 말더듬 완치하고 나니 세상에 못할것이 없더라.ㅋㅋㅋㅋ
http://blog.naver.com/kdowo11 -0105891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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