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3학년 올라가는 남학생입니다.

저는 말을 더듬습니다..

말더듬때문에 고통이 많습니다.

말을하다가 입이 굳고, 혀가 경직되면서.. 말이 막힙니다.

그래서 하고싶은 말도 제대로 못하고 삽니다...

중 3인데, 여자친구라도 있을나이인데, 한창 친구들하고 놀 나이인데,

이놈의 말더듬때문에.....



성격도 소심해집니다. 점점 자신감을 잃어갑니다.

무엇보다도

하고싶은말을

못한다는것이 고통스럽습니다..

좋아한다는 사람한테 좋아한다

싫어한다는 사람한테 싫어한다

말못하고

넘어갑니다.

이렇게 16년동안 참아왔습니다.





정말

어떤때는 얼굴같은거 못생겨도 좋으니깐 말만이라도 잘할수있게 해달라고..

공부같은거 못해도 좋으니깐 하고싶은말은 할수있게 해달라고..

하느님께 빌고 또빕니다만

역시나 말더듬는 인생 변하지 않습니다



제가 B형이라서

사람들과 대화하고 웃고 떠들고 이런거 좋아합니다

게임하는것보다 재밋습니다

하지만 그걸 못 합니다

그럴때마다 가슴에 뭔가 응어리져갑니다.



하 정말



할말은 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