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말더듬 완치는 있다. 하지만 정도는 없다.
그간 86년부터 말더듬 치료에 말더듬학원부터 정신과 치료 그리고
지금 이슈인 길언어 이병수 선생님은 98년도 말더듬캠프에서
뵌기억이 있습니다.
누구못지않게 인터넷 활성화로 초기에 활동도 많이 하였습니다.
이병수 선생님 치료로 완치자 그당시에도 만나보았습니다.
이병수 선생님 치료의 실패자 역시 만나보았습니다.
심리 및 임상클리닉을 통한 완치자 역시 보았습니다.
고예정선생님의 완치자 역시 전화통화한 기억도 있습니다.
신문자 언어임상연구소, 정신과전문의 클리닉 등 많은 치료과정을
경험하면서 깨닿았습니다.
말더듬에는 정도가 없습니다.
자신만의 치료 방법을 찾으십시요.
2. 말더듬 치료는 자신이 치료자가 되어야 한다.
많은 방법을 시도하여 자기만의 치료방법을 연구하십시요.
물론 논리적 체계적인 이론이 뒷받침이 되어야 겠죠.
미국 말더듬협회 창시자 오래되서 이름이 생각 안나지만
그분 번역본 많이 있습니다 . 말더듬 치료에서 그책 2,3번 정독은
기본이라 생각하십시요. 이외 관련 책자를 통하여 말더듬 치료자는
분명 자신이 되어야 될것입니다. 이제부터 누구에게 의지하지말고
자신이 치료한다고 생각하시고 정보를 꾸준히 습득하고 노력하십시요.
점점 말더듬 정도가 호전될것입니다.
3. 인생에서 말이 전부가 아닙니다.
부산시장 출마한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보곤 합니다.
그분 인터뷰하는거 보면서 말더듬이가 어떻게 살아야하나 깨닿게 됩니다.
지금 많은분들은 말만 고치면 이세상을 뒤흔들고 모든걸 다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견에 빠지신분이 많을겁니다.
인간사에는 말보다 분명 중요하고 값어치 있는게 많습니다.
말더듬이는 취직도 못할까요? 그 자체가 편견입니다.
말 보다는 사회적 역량을 키우는것이 우선시 되어야 됩니다.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지위가 안정되어야만
말 역시 호전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십시요.
그러기 위하여는 공부도 열심히 해야되고 말의 페널티를 극복할
자신만의 특기를 키우고 노력해야합니다.
4,자신의 말더듬을 객관적사고로 정확히 보는것이 중요합니다.
말더듬은 사춘기 접어들고 20대초가 가장 힘듭니다.
정말 자살하고싶은적이 문득문득 들정도로 너무 힘들고 괴롭습니다.
말더듬는 사람의 인생은 점점 정상인과 같은 객관적 사고에서 벗어나
집착과 외골수 세계로 빠져드는것을 흔히 볼수 있습니다.
흔히 말더듬는 사람은 머리는 좋은데 사고가 미성숙되었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자신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정확히 보는것이 중요합니다.
연변말투 쓰는 사람과 말더듬는 사람들중 제 3자가 볼때
누구를 더 우습게 여길까요?
아마 백이면 백 말더듬는 사람이라고 답할꺼 같습니다만 사회현실은
연변을 더 우습게 여깁니다.
말더듬는 사람은 한국사람이라는 사회적 배경이 존재하는것이지요.
또한 예로 나이 먹으면 점점 좋아지는 경우도 많이 보게 됩니다.
살다보니 이리치이고 저리치여 생각자체가 객관적으로 바로 잡히기
되는 이치라 생각 합니다.
밤늦게 두서없이 적다보니 글이 길어졌군요.
다음에 시간되면 소주라도 한잔 하면서 못다한 애기를 들려주고 싶군요.
너무 힘들어 하지 마십시요..
달변가나 말더듬이나 인생사 오십보 백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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