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냥 나갈려 하니 아쉬워서 몇자 더 남깁니다.

저도 부산에서 모임할때 잠깐동안 회장도 해보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도 만나고했죠. 저에게는 좋은 경험이었죠. 기회가 닿는다면 다른 지역 사람들하고도 모임을
공유할 수 있었으면 해요. 한번은 부산에서 한번은 대구, 서울..그러면서 많은 사람도 만나
고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97년도에는 제가 직접 만든 대자보를 부산에 있는 대학교에 200여장 혼자 힘으로 수업끝나고
붙이러 다녔죠, 누가 봐주는 것도 아닌데 혼자 좋아서 미친놈 처럼 돌아다녔죠. 한번은 어떤
사람이 삐삐메세지에 대따 욕을 남기더라구요, 뭐하는 짓이냐며..
하지만 좋은 결과도 많았죠. 칭찬 해주는 사람도 있었고 가장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서 정보도
공유했으니깐요. 그때는 1달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등산다니며 목이쉬어라 훈련했죠. 제가 생
각해보니 약간 맛이 갔었죠. 책도 무진장 읽었죠. 그렇게 이론을 공부하다 보니 언어교정원에서
사부님한테 들었던 이야기가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리고 참으로 소중한 진리를 깨닿게 되었죠.
..
여러분도 한번은 미쳐보세요. 그럼 길이 보일거라 생각합니다, 한번씩 미쳐봤다구요///역시 대
단하신 분들입니다.
그리고,,,
제가 애인이 없걸랑요..혹시나 괜찮은 여자분을 알고계시면 저한테 연럭주세요. 참고로 부산에
살고 계신 용모 단정한 분이면 좋겠구요, 나이는 22~23정도면 감사하죠. 희망에 들떠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나온 비디오 테이플 빌려드리려 합니다(야한 비디오 아닙니다,나의 하루일과 -등산
가서 독백암시, 지하철에서의 스피치 장면, 학교생활... ). 지금보니 촌스러워 숨기려 했으
나 우리같은 사람들도 t.v에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알려 드리기 위해서 빌려드릴까 합니다.
대여비는 공짜!!!!
많은 연락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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