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책의 심리편 마지막에 보면 자기반성을 위한 19개의 질문이

있습니다.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인 것 같아 적어보겠습니다.

(책의 내용을 이렇게 적어도 될는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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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자기반성을 -

언어장애를 자신의 힘으로 극복하려면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항상 살펴보아야 합니다. 다음에 제시하는 질문에 정직하게

대답해 보십시오. "네", "아니오" 가운데의 하나로 대답해

보십시오. 반이상이 "네"이면 치료는 잘 되어 가고 있습니다.

물론 만점이라면 더할 나위가 없겠습니다만, 조급히 굴지 말고,

될 수 있으면 매일이라도 좋으니 자기 평가를 해 보고 반성을

거듭했으면 좋겠습니다.


19개의 질문

(1) 평상시의 마음가짐

a. 언제나 밝고 조용한 마음을 유지하고 있습니까?

b.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자기 힘으로 고치려고 노력합니까?

c. 규칙적이고 절도 있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d. 언제나 바른 자세로 아랫배에 힘을 주고 복식호흡을 하십니까?

e. 매일 암시법을 쓰고 있습니까?

f. 도수체조를 매일 하고 있습니까?

g. 매일 충분히 잠을 자고 심신이 상쾌하십니까?

h. 편식을 하지 않으며, 균형있는 영양을 섭취하십니까?

i.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십니까?


(2) 이야기할 때의 주의

a. 상대방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이야기하려고 노력하십니까?

b. 복식호흡을 하시고 항상 아랫배에 힘이 들어 있으며, 내쉬는

숨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여 이야기하십니까?

c. 빠른 말씨로 하지 않고, 항상 조용하고 여유 있게 말하려고

노력하십니까?

d. 말의 첫째 음을 약간 길게 발음하여 이야기하십니까?

e. 천천히, 힘차게, 분명히 말하려고 항상 노력하십니까?

f. 더듬어도 상관 없다, 부끄러울 까닭이 없다 - 이런 기분으로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이야기하십니까?

g. 교훈대로 하려다 실패했을 때, 다시 해보려고 노력하십니까?
("교훈" : 이 책에서 제시하는 교훈이란 다음과 같습니다.

- 교 훈 -

1. 태도

2. 숨을 깊숙이 들이마시고

3. 첫자는 모음을 붙여서 말은 천천히 할 것


설명

1. 태도 : 연습할 때나 실제로 얘기할 때, 걸어가면서도, 서서나

앉아서나, 항상 침착하게 심신의 긴장을 풀고, 작은 일에 가볍게

동하지 않는 마음씨가 중요합니다. 앞으로 구부린 자세가 가장

나쁩니다. 등을 똑바로 폅시다. 이런 의미에서 언어장애 교정중

턱을 괴고 �娩� 자세는 금물입니다. 선생님께 지명을 받았을 때도,

남이 말을 걸어 왔을 때도 덤비지 말고 마음을 가라앉혀 대답합시다.

잡념을 떨쳐버리고 복식호흡을 하고 말하는 연습을 합시다.

2. 숨을 깊숙이 들이마시고 : 입은 소리의 출입구이므로 반드시 벌리고

숨을 마신 다음 잘 움직이어 말할 것입니다. 소리를 내려면 숨을

들이쉬지 않으면 안 됩니다. 목이나 어깨, 가슴을 편히 하고 뱃속

가득히 조용히 숨을 마시십시오.

3. 첫자는 모음을 붙여서 천천히 말할 것 : 가볍게 말을 시작하되

모음을 붙여 주십시오. 노래를 부를 때는 "푸우르은 하아늘 으은하아수"

하고 길게 끌게 되므로 더듬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이치로 말을

할 때도 모든 자음에 모운을 붙여서 얘기할 것, 즉 성대를 졸라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래처럼 길게 뽑거나 가락을 붙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

h. 말을 시작할 때나 중간에서 더듬었을 때, 왜 그랬는지 그 원인을

생각해 보십니까?

i. 치료경과를 정기적으로 관찰하며, 노력이 모자랐던 점을

확인해 보십니까?

j. 또 여러 가지 의문에 대해 자아류의 판단을 내리지 않고

지도자의 의견도 자주 참고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