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더듬과 더불어 살아가시는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오늘 새벽기도회때에 목사님으로부터 귀한 말씀과 예화를 듣고
마음에 많은 위안과 용기를 얻었기에 몇자 적어봅니다.

예전에 책으로 읽었던 내용이었는데 새롭더군요

노년의 한 신사가 모래위를 걷고 있었습니다.
지나간 세월을 반추하면서 말입니다.
가는길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어느곳에서는 발자국이 두 사람이었는데
어느곳에서는 발자국이 하나 밖에 없었습니다.
두발자국은 하나님과 동행할 때였습니다.그러나
발자국이 하나 밖에 없었던 곳은
자신이 가장 어렵고 힘들어 할때였습니다.

그는 하늘을 향해 원망의 마음으로 하나님께 항의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저와 동행하신다고 약속하셨음에도
왜 내가 가장 힘들어 할때 저를 버려두시고 떠나 가셨습니까?"

그때 하나님께서는 온화한 미소와 사랑의 음성으로써
"얘야 네가 가장 힘들어 할 그때에
나는 너를 등에 업고 어려운 순간에 함께 있었단다."

요즈음 하나님과의 관계가 원활하지 못해 열심히 기도중입니다.
나의 가장 연약한 모습까지도 나보다 더 사랑하시는 그분
내가 힘들어 할 때 침묵하고 계신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마음 아파하시는 그분을 나는 사랑합니다.
참 좋으신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오늘은 세상을 향해 좀 더 많은 사랑의 마음과 눈으로
하루 일과를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많은 위로와 용기를 얻었으면 합니다.

우리들의 삶은 청지기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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