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말더듬 홈페이지

아무개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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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학생이다.

말을 더듬는다.

그래서 난 의욕을 상실했다.

난 너무 슬펐다.

취업도 못할것 같고 사회생활도 어려울것이다.

힘든 나날의 연속이다.

그냥 차에 쳐 죽고 싶을 뿐이다.....

힘들다.. 지쳐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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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씨께
컴맹이라서 다시쓰껬습니다.
학교가기싫어서 "아니" 책잃기가두려워서 발표당할까두려워서
중간학교까지했던 저입니다.
중학교 수학시간에는 선생님이물어보시는 질문에 다섯개라는
말이 나오지않아 빰을 다섯대나 맞고 화장실에서 좃나게 울었습니다. 그리고 사회에나와서 미팅을 갔었는데 말이없고 말더듬은
저에게는 여자가 붙을일은없죠. 취미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는 그녀에게 얼굴을찌뿌리면서 한마디도 못한저입니다.
다른 친구들은 짝을지어 다른곳으로 놀러가는데 저는혼자남아
저 자신을 원망을하고 살고싶은 마음이 들지가 않아 박으로
나와서 죽을 각오로 사차선도로로 천천히
걸었는데 죽기는커녕 멀정이 살아 있더군요.

죽기는왜 죽어요.
좃같은세상 살아가는데 말더듬었던 세월을 보상받고 싶지 않나요.
노력하지 않은 천재보다 노력하는 둔재가 성공할수가 있다.
라는 말이 생각이 나네요.
노력하는 말더듬이가 되세요.
하루아침에 고쳐지지는 않지만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언젠가는
고쳐지지 않을까요.

저도 아무개씨 못지않은 더듬입니다. 오늘도 무진장 더듬거렸습니다.
별관이라는말이 나오지않아 일분정도 머뭇거리다 별별별관
했어요. 그러나 이젠 그사황을 다시생각하거나
비관 하지않아요.
왜? 한두번 더듬거리는것도 아닌데 생각을하면 뭐합니까.
그냥 난 말더듬이다. 라고 나 자신을 인정 해버리고 말더듬을
즐기세요.
막힐것같으면 그냥 더듬으세요.
저도 아직 더듬이지만 우리더듬이들끼리 서로 공조하면서
살아 갑시다.
아무리 힘들어도 슬퍼도 죽어버린다는 말은 하지맙시다.
다른 더듬이들 사기를 위해서라도 말이죠.

아무개씨 힘내시고 다시한번 노력해보지 않껬습니까.
어느 무진장 더듬은 더듬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