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입니다.
제가 병원에다닌지 1달이좀 지났군요.(원주기독병원정신과)
무었이달라졌냐구요??
음~~~~~~.
무척 많이변했어요.
사람들을 만나도 별긴장을 하지않고요(지금은 대인공포증치료중) 또 말을할때 사람들에게 큰 신경을쓰지않아 말에대한
컨트롤을 할수있는 여유가 생겼지요..
예를들어 전에는 말을할때 자신이 너무 말을 빨리하려고한다는
것을 인지를 못했지만, 지금은 제 말이 너무 빠르다라는것을
느끼고, 천천히 하려고 노력할수있어요.
오늘 차표를 끊으려고 하는데, 제 자신이 전과는 다르다는것을
느꼈어요.
전에는 말이막히면 바람이 입밖으로 나오지않았거든요.
숨을 멈춘체 그냥 입만벌리고있는 셈이었죠.
그런데 오늘은 입에서 바람은 나오더군요..
"제천 한장요"그말이 쉽게나오지는 않았지만..

말을할때 아주 꽉막히는 답답함이아닌,
뭔가 부자연스럽지만 말이 나오려고 꿈틀데는느낌을 받았어요.
아직 바람소리밖에 안나지만..
다음에는 선생님께서 약이바뀐데요.
그리고 체면치료까지 한번해보자고하시던데요!!!!
계속치료를 받으면서 제가 달라지는점있으면, 또 올릴께요.

늑대는 늘 배고파요.
약에 소화제가 무지큰것이 있어서 밥먹고 돌아서면 배고파요.
어떡하죠??
20일에 원주에 복학하는데.. 오늘 자취방계약
다들 늑대가 굶어죽지않게 성원해주세요.

기분좋은밤 늑대 올림

추신: 제옆방에 아가씨가 산데요...

^.^~~~~~~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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