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이곳을 며칠전에 알게 되었어요
여기오니 많이 위안이 되기도 하구 속상하기두 하구 그러네요
저두 말을 더듬으면서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리라 생각했어요
정말 그렇게 믿었었는데..
하긴 아직까지 말 더듬는거 보면..
전 그렇게 심하게 더듬는 편이 아니에요
학교다닐땐 남들처럼 전화하면 여보세요 그말이 나오지 않아 그냥 끊어버리기도 하구 많이 속상해서 울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렇게 심하지 않아요
말더듬는 것에 집착하면 할수록 더 심해지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맘을 편히 가지려고 하니까 지금은 그냥저냥 괜찮아졌어요
전 지금 직장두 다니구
대학원 생활동안 세미나두 참 많이 했어요
성격이 워낙 남들앞에 나서는걸 두려워 해서 처음엔 무척 떨었었는데..
그것두 익숙해 지더라구요
참! 직장 처음 다닐때는요
전화 처음 받을때 그러잖아요
여기 어디어디 입니다. 하구 소속을 밝히잖아요
그말이 나오지 않아 한동안 고생했어요
혼자 연습도 많이하구요
지금도 어디 전화걸면 가끔 말이 막힐때가 있어요
하지만 사는데 조금 불편해도 아주 손해보지는 않았어요
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꺼야..
그냥 담담하게 지내고 있어요
전 심한편이 아니라 이렇게 편하게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모두들 너무 조급해 하지말구 편하게 생활했으면 좋겠어요
안그래도 남들보다 손해보는데 자신까지 그렇게 생각하면 자신이 너무 안됐잖아요
우리 자신을 사랑하자구요
아직까지 전화할때마다 마음 졸이지만 말이에요..
우리 서로를 사랑해요 그리구 아우어 두 베스트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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