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아시는 분들이 얼마나 계실련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새해 인사를 하고 싶어서 적어봅니다.

홈페이지가 나날이 빛을 발하는거 같아서 참 좋아

보니는군요.

이제 저도 우리 나이로 서른에 접어듭니다.

아직도 팔팔한 청춘같은데 어느새 나이가 이렇게...

반듯한 직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에 일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내게 과분한 여자와 결혼도(2월 19일) 하게

되었고, 내가 원하는대로 삶을 즐기면서 마음껏 살 수

있으니 모두가 감사할 조건들입니다.

가뭄이 들면 물이 귀하기도 하지만 정작 홍수가 나면

물이야 넘쳐나지만 우리에게 진정 필요로 하는 물은

가뭄때보다도 구하기가 어렵지않나 생각해봅니다.

가끔 느끼는 거지만 평상시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고

살다가도 여기 홈페이지에 들어오면 조금 심각해지고

우울해지고 복잡해지는 저에 마음이 보입니다.

그러지 않을 때가 더 많지만요...

말이 많은 사람들 보면 더러 실없어 보이기도 하고

아무래도 말 실수가 많은거 같아요...

그러고 보면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을 정도에

삶에 모습이면 참 좋을듯 합니다.

영덕씨 득헌이형 명성이 박현숙씨 상범씨 성철이 그리고

승규 미경씨 옥정달 선생님 등등 저를 기억하실 모든

분들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자신의 삶을 유감없이

즐기면서 사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그리고 홈페이지를

빛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삶에 활력이 넘쳐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 여기에서 행복을 찾아가며 앞으로도

전 열심히 살겠습니다. 안녕히 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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