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훈님 처럼 글 올리는 중독자나 되 볼까나요?
말이 좀 이상하네요.. 첨엔 볼까나로 쓸려고 하다가...
예를 갖쳐야 겠다는 마음에 요를 붙였는 데..
이상하네요...
괄약근 조절이 첨엔 잘 됐었는 데..
지금은 잘 안되요...
무게 중심이 내려가서 그런 건가요?
아님 피곤해서 그런 건가요?
그리데 심한 긴장이 잘 안되거든요..
약간의 긴장은 되는 데...
암튼... 자기 자신이 자기 자신을 관찰하여..
문제점을 찾아 내야 하는 데...
이상한 건.. 그 문제점이...
어떤 상황에선 문제가 되는 데..
어떤 상황에선 문제가 안되니...
참 신기 해요..
그 문제가 되던 것이 어떨때는 아무 문제가 안되서...
이제 그 문제는 해결 됐구나 생각 했는 데...
또 어떨때는 그 문제가 드러나고...
그래서 그 문제를 해결 하려고...
여러가지 해결 방안을 찾았는 데...
그 해결 방안으로 문제를 해결해서..
이젠 그 문제는 다신 나타나지 않겠지...
그렇게 생각 했는 데...
또 어떤 상황에서는 그 문제가 또 나타나고...
문제의 연속... 무한 문제의 연속...
이란 말이 맞는 말인 가요?
그래서 생각 해 낸게...
그런 문제를 따라 가서는 안되는 구나란 생각을 했어요..
그냥 그런 문제가 생기면 관찰을 하는 거죠..
그런 문제가 또 드러 났구나...
또 내가 답답해 하고 있구나...
그렇게 계속 보다 보면...
없어 지거든요..
왜? 사람은 잡념이 무진장 많거든요...
그 잡념이 도움이 될때가 있더라구요...
야한 생각이 날 때도 있고...
공부 쪽에 안 풀린 문제가 생각 날때도 있구...
하여튼 그래요...
그런데 그런 것들이 잘 안되요..
왜? 그 문제를 계속 따라가는 것이 버릇이 됐나 봐요...
그렇다고 문제를 따라 가지 말아야지 생각 하면...
또 무한 문제 따라가기가 저절로 되요...
쿠쿠.. 뭐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그렇게 사는 것이 사는 거구나란 생각이 들어요...
자기가 아무리 발버등 쳐 봤자...
갑자기 뭔가가 이루어 지는 것은 없거든요...
시간이라는 해답이 오기 전까지...
뭐든지 서서히 변해 가는 것 같아요...

만약 어떤 사람이 갑자기 변했다고 해도...
그건 그 어떤 사람을 잘 몰라서 그렇게 생각을 했을 꺼에요...
그 사람도 서서히 변했다는 거죠...
뭐든지 시기가 있는 것 같아요...
그 시기에 맞는 삶을 사는 것이...
가장 멋지게 살아 가는 것이 아닐 까 생각 해요...
또 위빠사나를 해야 되는 데...
이번에도 졸릴 것 같네요...
그런데 희한 한건...
위빠사나를 할때는 되게 졸린데...
하나 나면 몸이 가쁜 해 져요...
희한 하죠?
아마도 위빠사나를 하기 싫어서..
위빠사나를 할 때 피곤 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이런 걸 어떤 말로 설명 해야.. 좋은 가?
마귀의 유혹...?
하여튼 그런 유혹에 잘 빠지죠...
그리고 잘 빠져 나오고...
이런 것들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잘 모르겠지만.. 전 그래요...

그리고 제가 왜 이런 글을 쓰는 지 아세요?
그건 나도 몰라요..
그냥 한 번 적고 나니까..
계속 쓰고 싶네요..
주절 주절.. 그냥 마음 가는 데로...
지금도 눈이 반쯤 감긴 체로...
모니터를 보면서... 자판을.. 의식적으로가 아니라..
무의식적으로(이젠 손으로 쓰는 것 보다.. 키보드로 쓰는 것이
더 익숙해요... 왜? 언 15년 동안 컴퓨터를 만져 와서...)
손이 움직이는 것 같네요...
그냥 이렇게 쓰는 것이..
꼭 화장실에서 낙서 하는 것 처럼..
어떤 쾌감이 들어요..
변탠가?
그럴 지도 모르죠...
그냥 마음 가는 대로 적어서..
그것을 남들에게 보여 주고...
그런 것 들이 스트레스가 좀 풀리는 것 같아요..
제가 어디 나가서..
말더듬 고민을 털어 놓겠습니까?
사실 털어 놓은 적은 있는 데...
일반 사람들은 이해를 못 해요...
그리고 짜증 내요.. 왜?
자기가 이해를 못 하니까...
그래서 안 해요...
창피 해서 안 하는 것도 있지만...
이젠 이 마당에 창피할 것 도 없어요...
아마 우리 연구실 사람들...
내가 다 더듬는 지 알꺼에요...
왜? 하루에 말하는 것 중에... 1/5은 더듬 거든요...
그렇게 심하게 더듬 지는 않고...
말을 딱 두번 반복 해요...
어떻게 반복 하냐구요?
예를 들자면...
"시스컴이 잘 돌아 가요?"
"아니 시스템이 잘 돌아 가요?"
원래 난 말막힘이 전문인데...
이젠 말이 헛나오는 게 전문으로 되어 가고 있어요...
아니 반반 인 것 같아요..
막히는 거 반... 말이 헛나오는 거 반..
그런데 말이 헛나오는 게 아마도 졸려서 그런 것 같아요...
에고.. 또 주절 주절 말이 많았네...
이제 위빠사나나 아님 그냥 자야 겠네요...
그래도 위빠사나를 꾸준히 하는 게 좋겠죠?
아.. 오늘 왜 그렇게 피곤 했는 지 알았다...
낮 술 먹었거든요...
전 안 먹을 려고 했는 데...
선배가 주는 술이라... 마다하지 못 했답니다..
그런데 선배 들은...
술을 아무 때나 먹더라구요...
낮이나 밤이나 상관 없고...
그런데 신기 한 건...
술을 먹고도 공부를 해요...
참 신기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도 술 마시고 공부 해 봤는 데...
공부는 되는 데... 얼굴이 뜨겁게 달아 오르더라구요..
그렇게 한 2시간 앉아 있으니까..
술을 마시기 전 보다..
더 공부가 잘 되더라구요...
왜? 긴장 되니까..
오늘 공부 할 양을 못 채웠다는 책임감...
쿠쿠.. 이젠 정말 안녕이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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